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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활성화에도 영업시간 늘리는 저축은행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2-24 17:35

적은 지점·은행 차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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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개시 등으로 모바일, 디지털 영업이 강화되면서 일반 은행은 지점을 줄여가고 있지만 저축은행은 여전이 영업점 운영에도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영업구역 제한으로 지점수가 저축은행은 여전히 고객이 직접 영업점에 방문해야 할 서비스가 많기 때문이다.

24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영업점 마감시간을 오후4시에서 오후6시로 연장했다. 현금 및 수표인출은 오후4시에서 오후4시50분까지 50분 마감 시간을 늘렸다. 저축은행 공통으로 마감시간이 정해져 있는 일부 업무를 제외한 예금 및 대출업무 모두 가능하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계좌개설로 줄어든 시간을 고객에게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영업시간을 연장했다"며 "저축은행은 직접 창구직원과 상담을 원하는 고객 수요도 많아 영업점 방문이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저축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상품이 여전히 많다. OK직장인통장, OK보통예금 등은 영업점에 방문해야만 한다. 만기된 적금을 수령할 때도 지점 방문이 필수다. 지점이 많지 않은 저축은행으로서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게 중요할 수밖에 없다.

웰컴저축은행은 2015년부터 오후6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했다. 은행과 달리 ATM 기기가 많지 않고 지점이 직장과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아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연장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보통 대중교통을 이용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직장인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영업시간을 연장했다"며 "영업시간 연장이 은행과 차별성을 갖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세람저축은행도 야간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세람저축은행은 작년 9월부터 매주 월요일에 오후6시부터 오후9시까지 야간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야간창구 이용고객 대상으로 '33올빼미 정기적금'을 출시했으며 현재 판매가 종료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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