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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현대해상, 여수 수산시장 화재에 발빠른 지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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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1-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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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현대해상, 여수 수산시장 화재에 발빠른 지원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설 대목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화재로 인해 실의에 빠진 여수 수산시장 피해 고객들을 위해 보험사들이 '특별지원'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자사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 고객은 보험료 납입을, 대출이용 고객은 대출 원리금 및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작년 11월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 때도 발빠르게 화재 피해 고객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금·이자 상환 유예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해당 고객들은 가까운 한화생명 지역단 또는 고객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피해확인 서류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다.

현대해상도 이번 자사 고객 중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유예제도를 적용키로 했다. 한화생명과 마찬가지로 최대 6개월 후인 내년 7월까지 내야 하는 보험료를 연체이자 없이 미룰 수 있다.

또한 현대해상은 이번 화재 피해 고객들에게 화재사고 보험금을 선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통상 화재보험금이 접수 후 지급까지 2~3개월의 심사 기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현대해상은 피해 고객들에게 최소한의 서류만 제출 받아 사고 발생일로부터 나흘 만인 19일에 전체 14건의 계약자에게 1억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특히 사고 발생 익일인 16일부터 모든 계약자에게 직접 연락을 해 신속한 접수를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져 발빠른 대처로 피해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설 대목을 앞두고 안타까운 화재사고로 상심이 클 상인들의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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