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2014년 이후 주가는 중국 부문 실적 부진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현재 국내뿐 아니라 중국 부문에 대한 실적 기대감은 크지 않다”며 “지주회사 체제 전환 검토 결정 공시에 대해 세부 사항에 대한 확정 사항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그동안 지속적으로 밝혀온 그룹 내 기업 공개 회사 확대와 순환 출자 검토 등을 감안할 때 자회사들에 대한 상장 가능성은 과거 대비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필요가 있으며 지배 구조 개편을 긍정적으로 봐도 실적 기대감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