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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 금리상승기 예금 어떻게 하나?

허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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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1-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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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내일이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을 하게 되는데..우선 관심이 그동안 내건 공약이 어떻게 될까 하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인프라 투자와 법인세 감면 등을 약속했지요. 그래서 시장에서도 경기 회복 기대감이 작용을 해서 주가가 당선 확정이후 크게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내 논 공약 중에는 상호 모순된 내용도 있어요. 그래서 대표적으로 환율의 경우에는 변동성도 컸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막상 취임이후에 공약 진행이나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2. 미국 경기가 회복되면서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나요?

지금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의 기준금리는 0.5에서 0.75%입니다. 이 금리는 지난 2007년 9월에 5.25%에서 내리기 시작해서 2008년 12월 금융위기시에는 제로금리수준까지 떨어졌지요. 그러다가 2015년 12월에 처음으로 0.25%를 올렸고 그 이후 1년 후인 지난해 12월에 다시 0.25%를 인상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경기 회복이 더뎌서 올해도 금리를 올리기는 쉽지 않지요. 그렇지만 국내 기준금리는 동결됐는데도 시장금리는 이미 오르고 있습니다.

3. 그럼 이제 두 가지 고민이 생기는 데, 하나는 여유 돈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대출받은 사람들의 대처방법 일 텐데요..

먼저 지금은 시장금리하고 대출금리는 오르고 있는 반면에 예금 금리는 그대로 입니다. 따라서 예금이나 투자의 경우와 대출은 달리 대처해야 합니다. 우선 예금의 경우에는 지금 금리가 은행의 경우에는 1%대, 그리고 저축은행의 경우도 2% 초반 대 이지요. 따라서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은행들은 예금금리 인상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아서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4. 그렇다고 주식처럼 위험한 자산에 투자 할 수도 없고 예금밖에 할 수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하지요?

그래서 이런 경우는 두 가지 원칙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는 기간을 짧게 하되, 우대금리와 비과세를 활용하는 겁니다. 그래서 주거래은행에 추가 우대금리 혜택이 없는지 알아 보시구요. 온라인 전용상품도 유리합니다. 그리고 비과세 상품은 올해 만 63세가 되신 분이라면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가입하시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변동금리 예금을 하는 것 이구요.

5. 변동금리예금은 금리를 변동시키는 조건도 다양 하지요?

그렇습니다. 상품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통 3개월마다 시장 금리를 즉각 반영하는 상품이 있는데, 이것은 지금현재 금리가 1.8%수준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상품은 회전식예금이라고 해서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고객이 정해서 실세금리를 반영하는 것이 있구요. 그 외에도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 그러니까 CD에 연동돼서 3개월 단위로 변동되는 상품이 있으니까 그중에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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