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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연말 이사철…대우·삼성·대신 수천명 이동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입력 : 2016-12-13 17:47 ㅣ수정 : 2016-12-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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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명동 등 여의도 탈증권 바람 부나

대신그룹 명동 신사옥 조감도.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연말을 맞아 주요 증권사들이 이사를 실시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증권의 을지로 센터원 빌딩으로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은 각각 강남과 명동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이로 인해 각 증권사의 수천명의 증권맨들도 이달 내로 일터 옮기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본사 인력은 1400여명 규모로 이미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이사를 진행해 왔다. 기존의 대우 사무실에 남은 200여명 수준의 인력이 이동하게 되면 센터원으로의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기존 센터원 내에 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근 종로 그랑서울로 옮긴다.

삼성증권은 이달 9일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이사를 실시해 새로운 강남 시대를 시작한다. 이미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자산운용 등의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은 서초 삼성타운으로 이전했다.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C동 8~14층에 사무공간을 마련했으며, 이미 이곳으로 출근하는 직원들도 있다.

대신증권 역시 여의도에서 옛 고향인 명동으로 돌아온다.

대신금융그룹 전 계열사들이 모이는 계획에 따라 12일부터 연말까지 이사를 실시한다. 대신증권은 옛 명동 중앙극장 터에 신축한 26층짜리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다.

대신증권, 대신에프엔아이, 대신저축은행, 대신경제연구소 등의 대신금융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모두 이전한다. 본사 인력은 800여명에 계열사 인력까지 합하면 이동 인력은 1300명에 육박한다. 대신자산운용만 보안 문제로 인해 인근 다른 건물로 이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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