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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사회공헌재단' 출범준비 박차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2-08 17:48 최종수정 : 2016-12-09 09:39

이르면 내주 금융위원회 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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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카드사 간 재원조달 의견 차이로 난항을 겪던 '신용카드사 사회공헌재단'이 우려 속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이르면 다음주 금융위원회에 '신용카드사 사회공헌재단' 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여신금융협회 한 관계자는 "조만간 금융당국에 설립 인가 신청서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뒤 "특별 문제가 없으면 빠른 시일 내에 인가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은 소멸 카드포인트와 선불카드 미사용 잔액 등을 금융지원, 학술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다.

지난 2월 김을동 전 의원이 대표발의로 추진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정무위원회를 통과, 지난 3월 여신금융협회를 통해 사회공헌기금을 만드는 법적 근거가 마련, 협회는 재단 출범을 준비했다.

미르·K재단 등 최순실 게이트로 재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사회공헌재단도 우려의 시선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업계와 여신금융협회가 자율적 협의를 거쳐 추진한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여전히 포인트 기부 방식 및 운영사항은 조율할 부분이다. 개별 카드사마다 포인트 운영 정책이 달라 포인트 사용, 기부기준을 통일해야 한다. 롯데카드의 경우 포인트 유효기간이 없으며, 현대카드는 타 카드사와 달리 1포인트=0원이 성립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사 간 의견을 조율해 재단 출범 취지에 맞게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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