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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신임 부사장에 양현근씨 선임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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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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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근 신임 부사장./사진=한국증권금융

양현근 신임 부사장./사진=한국증권금융

[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었던 양현근(56·사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한국증권금융 신임 부사장에 선임됐다.

한국증권금융은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 19일로 임기가 만료된 정효경 부사장의 후임에 금융감독원에서 은행 감독업무를 담당했던 양현근 부원장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양현근 부사장은 광주상고(현 광주동성고)를 졸업한 지난 1978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국고부와 여신관리국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1999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겨 은행감독국 팀장과 은행서비스총괄국장·금융투자감독국장·은행감독국장·기획조정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은행담당 부원장보로 일해왔다.

금융감독원 출신의 양현근 부원장보가 부사장으로 선임되면서 한국증권금융은 비상근 사외이사를 제외한 사장(금융위원회)과 부사장(금융감독원), 감사(청와대) 등 3명의 등기 임원 모두가 외부 출신 인사로 꾸려지게 됐다. 물론 한국증권금융이 증권업계의 은행이라는 점에서 은행과 금융투자 업무에 밝은 양현근 부원장보가 적임자라는 평가도 있지만 지난 8월 말 한국증권금융과 전혀 무관한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낙하산을 타고 감사로 내려간 탓에 또 다시 낙하산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한국증권금융 노동조합은 양 신임 부사장 출근저지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양 부사장이 오는 24일 외부 이사회 개최후 여의도 사옥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아는데, 노조가 출근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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