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지난 2012년 9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4번째 등급인 AA-로 상향 조정한 뒤 4년째 이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한단계 상승을 기대했지만, 안정적 전망을 재확인하는데 의의를 두게 됐다.
피치는 탄탄한 거시경제 여건과 견고한 대외건전성 등 긍정적 요인과 함께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적 도전요인 등이 종합된 결과라고 등급 유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피치의 AA-는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부여한 등급인 AA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