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바그룹은 국내에서 보청기 브랜드인 ‘포낙’과 ‘유니트론’, 인공와우 브랜드인 ‘어드밴스드 바이오닉스’ 등 총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전문 청각 솔루션 그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소노바그룹이 인수한 오디오 노바는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8개 지역을 기초로 청각 솔루션에 기반한 전문 리테일 회사로 현재 1,3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소노바그룹은 기존 5조 6천억대의 자산규모를 7조7천억 원으로 향상시켰으며, FCF(미래현금흐름)는 800억대에 달하게 됐다. 또한, 소노바그룹의 청각 솔루션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시키는 기초를 마련했다. 소노바그룹은 미국, 호주, 아시아의 전문 청각 비즈니스 회사들에 대한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보청기뿐만 아닌 전문적이고 다양한 청각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소노바그룹은 “단순히 판매에만 집중된 전 세계 리테일 회사뿐만 아니라 전문 청각 솔루션 회사들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더욱 열정적인 제품 개발로 전 세계 난청인들에게 소노바의 모든 브랜드와 함께 올바른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수희 기자 sh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