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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신규 면세점 후보지 ‘센트럴시티’ 확정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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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28 11:13

호텔·백화점·극장 어우러진 ‘도심형 쇼핑 테마파크’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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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의 후보지 센트럴파크. 신세계디에프 제공

신세계면세점의 후보지 센트럴파크. 신세계디에프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서울 중심에 위치한 센트럴시티가 신세계면세점 후보지로 최종 결정됐다. 신세계디에프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와 관광 인프라를 고려해 신규면세점 후보지로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센트럴시티를 확정하고 10월 4일 특허신청서를 제출한다.

신세계는 센트럴시티의 쇼핑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객 수요를 창출하고, 다양한 연계 상품과 교통망을 통해 서울 동남권은 물론 전국으로 그 파급효과를 확신시킨다는 계획이다.

면세점은 센트럴시티 중심부에 조성된다. 호텔·백화점·극장·서점·레스토랑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생활문화공간인 연면적 13만평의 센트럴시티의 모든 쇼핑과 관광 인프라를 자유롭게 오가며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센트럴시티는 가로수길·서래마을·압구정동 등 개별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와 연결될 뿐 아니라, 예술의 전당·세빛섬 등 문화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미식·패션·뷰티·의료 관광 등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일대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명동권과 차별화 되는 한국 문화와 예술·관광 허브를 강남 일대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센트럴시티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대중교통이다. 신세계는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교통의 심장으로서 면세점 입점으로 쇼핑 관광 인프라가 완성되면, 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센트럴시티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3개 노선과 28개의 버스 노선, 공항버스 3개 노선이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부터 가로수길·강남역·이태원 등 외국인 주요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 및 서울 전역과 연결된다.

신세계는 2012년 부산 시내면세점으로 면세 사업을 시작해, 2015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진출, 2016년 서울 시내면세점인 명동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며 빠르게 면세 사업을 확장해 왔다.

특히 명동점은 쇼핑에 문화와 체험을 더한 콘셉트로 개점 100일만에 일 매출 26억원을 기록하는 등 면세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 입점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일 평균 40억원대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는 “신세계면세점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한 검증된 면세사업자로서 이번 센트럴시티에서도 새로운 관광 콘텐츠 창조의 역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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