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이 한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그래밍해서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다
이번 행사는 JB오픈뱅크 플랫폼에 적용할 서비스 기술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개최 부문은 아이디어 부문과 기술개발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자격에 제한도 없다.
1차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2차 오프라인 해커톤 본선이 치러진다. 오프라인 해커톤은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역삼동 소재 디캠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국내 핀테크 외 기타 자유주제로 범위를 넓히고 다양화해서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적극 수용하겠다는 것이 JB금융측 설명이다.
JB금융그룹은 지난해 4월 은행권 최초로 실시한 '제1회 비상(飛上), 핀테크 경진대회'에서 국내 유일의 은행 협업형 개인간(P2P) 대출 비즈니스인 '피플펀드 론'을 출시한 바 있다.
JB금융그룹 김한 회장(사진)은 "독일의 TESOBE사와 제휴를 맺고 글로벌 참가자들의 참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수상팀은 물론 참여팀들도 MOU를 맺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