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한정태 실장은 "올해 BNK금융의 순이익 전망치는 5342억원으로 연간 이익률이 3년째 두 자리수 성장을 하게 된다"며 "일회성으로 이익 증가를 만들어 내는 은행들과는 다르며 보통주자본비율이 8.32%로 올라선다"고 설명했다.
한 실장은 "부산은행과 BNK그룹의 BIS자기자본비율 산정방식을 변경하면 9.0% 중반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로써 자본 부담을 덜고 배당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은행주에 비해 소외되고 할인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펀더멘탈이 살아있고 자본에 대한 시각이 개선될 수 있어 주가는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