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11차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에서 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센터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금융위원회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26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핀테크 지원센터가 개최한 '제11차 데모데이 및 타운홀 미팅' 축사에서 "'핀테크 통합 포털'을 올해 10월말 개통해서 일반 국민, 핀테크 스타트업, 금융기관 사이 '온라인 만남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보험사와 렌터카 업체를 직접 중개하는 서비스인 렌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업체 락인컴퍼니 등 5개 핀테크 기업이 자사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6월 싱가포르·캄보디아, 7월엔 영국 런던에서 핀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동남아, 런던에 이어 오는 11월에 미국, 12월에 중국에서 데모데이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의 성장단계 등을 감안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등 핀테크 지원센터의 기능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