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은은 사모펀드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대우건설 지분 만기가 내년 10월로, 매각관련 절차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매각 대상은 산은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이며, 시가 총액으로 1조3000억원 규모다.
산은은 이번 국정감사가 끝나면 금융위원회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연말이나 내년 초엔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절차를 시작할 전망이다.
산은 관계자는 "내년으로 펀드 만기가 다가온 만큼 매각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