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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미·일 통화정책 회의 영향 면밀히 점검"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9-18 16:40 최종수정 : 2016-09-18 16:50

한국은행 금융경제상황 점검 회의…안정화 조치 등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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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운데)는 19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해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사진제공=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운데)는 19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해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사진제공=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결정 회의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필요시 정부와 협력해 안정화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1시30분 한은 본관에서 금융·경제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이슈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고, 필요시할 경우 정부와 협력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는 등 국내외 상황 변화를 면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연준과 일본은행은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각각 개최한다.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변화에 주로 영향을 받으면서 가격변수가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고 내다봤다. 전체적으로 미국 달러화는 강세, 장기금리와 주가는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은행은 국제금융시장의 한국관련 금융상품 지표는 북한의 핵실험보다는 전반적인 국제금융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아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환율이 상승했고 한국기업 주가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장병화 부총재, 윤면식·김민호·임형준·전승철·허진호 부총재보, 채선병 외자운용원장, 손욱 경제연구원장 등 한국은행 수뇌부가 함께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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