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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중국 상륙…점유율 1위 탈환 목표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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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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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중국 상륙…점유율 1위 탈환 목표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7을 다음달 1일 중국에 출시키로 하고 26일 현지에서 예약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중국 가격이 5988 위안(100만8000원)으로 한국보다 약간 높게 책정됐으며, 한국, 미국, 유럽 등에 시판되는 모델과 마찬가지로 4 기가바이트(GB) 램과 64GB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됐다. 한때 6GB 램과 128GB 플래시 메모리가 포함된 특별 모델이 중국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실제 예약판매나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26일 저녁 베이징에서 현지 언론매체 기자들에게 갤럭시 노트 7을 소개하는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판매 가격, 사양,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중국의 양대 명문 미술대학인 베이징 중앙미술학원과 항저우 중국미술학원의 학생 100여명이 갤럭시노트 7에 탑재된 S펜으로 그린 그림을 온라인으로 전시하고 인기투표를 하는 ‘필촉·쌍성’(筆觸·雙城)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S펜이 탑재돼 필기와 스케치가 가능한 갤럭시 노트7은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되찾으려는 삼성전자의 야심작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2분기까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으나, 그 후 애플과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현지 업체들에 밀려 최근에는 5위권 밖으로 처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펜 팁(끝부분)의 크기를 줄여 더욱 정교한 예술적 표현이 가능해졌다”며 “스펙 경쟁이 아니라 감성적 마케팅으로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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