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매년 대학신입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3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장학생 298명이 배출됐다. 교보생명은 그동안 지원한 금액이 40억원에 이른다.
이번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90명이 참가해 ‘나를 나타내기’, ‘나를 찾기’, ‘함께 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결속력을 다진다.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ㆍ진로 관련 정보를 나누고 오프라인 모임과 매년 여름ㆍ겨울캠프에 참가하며 다양한 문화생활 체험과 봉사활동 기회를 갖고 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