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지난 3월 중순 출시한 ‘하나 금의환향랩’이 금가격 반등과 함께 순항하고 있다. 브렉시트(Brexit) 이후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출시 이후부터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금 가격이 5.62%(원화기준) 상승하는 동안 ‘하나 금의환향랩’은 17.56%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중의 다른 금 관련 상품에 대비해 금과 관련된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도 병행해 차별성을 높였다. ‘하나 금의환향랩’은 저성장, 저금리 하에서 전통적 투자자산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금(Gold)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올해와 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에서 금은 고려할만한 유망한 대체 투자수단”이라며 “금 관련 기업 투자를 통해 금 가격 대비 초과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