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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대상 상금 1억 분수광장 개선 프로젝트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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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25 17:45

총 상금 1억 9000만원…8월 31일까지 참가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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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서울 중구청 제공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서울 중구청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서울의 대표 분수 중 하나인 한국은행 앞 분수대가 새롭게 태어난다.

신세계그룹은 서울 중구와 한국은행 앞 분수대 및 분수광장 재정비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9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 대상지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중구 남대문로1가 3번지 일대)를 포함한 광장과 인근도로 2천548㎡규모(770평)이다.

명동과 회현동의 남대문시장, 소공동의 상권을 잇는 서울 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나, 1978년 설치된 이후 시설 노후화 및 교통체계변경에 따른 보행단절 등 접근성 한계로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과 중구는 지난해 6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수대 개선사업으로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잇는 새로운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남대문시장 등 인근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후 지난해 9월에는 조경·문화재·경관조명·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열어 사업방향을 검토하고, 리뉴얼 작업에 대한 기본 구상과 작품 선정에 관해 논의했다.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분수광장의 실제 조성에 앞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문가와 시민 모두 참여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새로운 도시의 요구와 시대적 가치를 구현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상징성을 가진 조형물과 보행과 차량동선을 포함한 접근성, 공공성을 고려한 참신한 아이디어이다.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8월 31일까지 참가등록이 진행되며, 9월 30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건축·조경·미술계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전문가 7인의 참여를 거쳐 10월 10일 발표 예정이며, 총 5개 부문 15팀 중 대상에는 상금 1억원이 수여된다.

대상 1팀 1억원을 포함해 최우수상 1팀·우수상 3팀· 장려상 10팀 등 15팀을 선정해 총 1억 9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후 중구는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기관협의·인허가 처리 등 사업추진 전반을 담당하면서 신세계그룹과 함께 명동과 남대문, 남산을 잇는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최종 완공은 2017년 하반기 예정이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잇는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을 전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서울 도심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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