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열린 금감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진웅섭 원장은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을 보면, 브렉시트(Brexit)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는 진정되고 있다”며 “하지만 수출 및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소비투자심리는 위축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진 원장은 “실물경제의 필요한 부분에 자금이 제대로 공급되도록 금융의 본질적 기능이 회복되야 한다”며 “이것이 금융개혁의 기본 취지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금융개혁이 꼭 성공해야 한다”며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에 Back to the Basic, 즉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