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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추돌사고 때 10명 중 4명 목 부상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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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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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자동차 뒷좌석 머리지지대 안전성이 취약해 추돌사고 발생 시 목 부상 위험이 앞좌석보다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2일 ‘추돌사고 시 뒷좌석 탑승자목부상 위험성 및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연구소는 뒷좌석에 머리지지대가 없거나 고정돼 있는 경우가 많아 목 부상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삼성화재 보험가입자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간 추돌사고 부상자 60만 명 중 50만명은 앞좌석 부상자이며, 뒷좌석 부상자는 10만명에 그쳤다. 유독 목 부상 발생률은 뒷좌석 부상자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가 발생한 추돌사고에서 목 부상을 당한 경우는 운전석은 29.6%, 조수석은 31.6%였지만 뒷좌석은39.1%였다.

연구소는 뒷좌석에 머리지지대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박요한 책임연구원은 “추돌사고에서 머리 및 목 부상감소를 위해 앞좌석(운전석과 조수석)과 같이 높이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를모든 뒷좌석에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야 한다”며 “뒷좌석 탑승자는 반드시 헤드레스트가 높이 조절이 가능한지 확인한 후 머리 높이에 알맞게 조절해 머리 및 목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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