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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이미지 개선 위해 기업 61개사 상호변경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7-22 15:06

유가증권시장 14사·코스닥시장 47사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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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예탁결제원

자료=예탁결제원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사 중 상호를 바꾼 회사는 61개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해 늘었다. 사유는 이미지 개선 목적이 가장 많았다.

22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사 중 상호를 바꾼 회사는 61개사로 지난해 상반기 50개사 보다 2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이 지난해 상반기 11개사에서 14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 코스닥시장법인은 지난해 상반기 39개사에서 47개사로 전년 동기대비 20.5% 늘었다.

최근 3년간의 상호변경은 2013년 67개사에서 2014년 68개사로 1.5%, 지난해에는 98개사로 44.1% 늘었다. 올해 상반기는 61개사로 전년 동기(50사) 대비 22.0% 증가했다.

사유별로는 57.4%가 기업이미지 개선 또는 제고를 위해 상호를 변경해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영역 확대, 분할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변경 21.3%, 그룹편입 등에 따른 CI통합이 11.5%, 지주회사 또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펙)의 합병 등 주요 종속회사 편입에 따른 상호변경이 9.8%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이미지 개선이나 제고를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이수화학 등 35개사였다. 사업확장 등 사업활성화를 위한 상호변경은 멀티캠퍼스 등 13개사, CI이미지 통합을 위해 변경한 회사는 한프 등 7개사 등이었다.

예탁결제원은 투자자 입장에서 기업의 상호변경은 회사의 실적과 무관하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전략으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상호만을 보고 기업을 판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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