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은 7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제8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사진 맨 왼쪽),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사진 맨 오른쪽)이 대상 수상자인 호지완 씨(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EB하나은행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2009년 4월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다문화가정 복지 증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정한 전국 규모의 시상제도이다.
이번 시상은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전국 대상 공모와 전문가 심사, 현지 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라울 허낸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했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인 대상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호지완 씨,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이 행복도움상을 수상하는 등 9명의 개인과 2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