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전용 하드웨어보안칩을 장착된 USB형 패스워드 매니저이다. 최근 해킹우려와 보안상의 이유로 웹사이트의 비밀번호 변경과 함께 더 복잡한 수식을 더하라는 요구로 인해 아이디 비밀번호를 따로 관리할 장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이디팝은 최대 100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패스워드 매니저로 사이트마다 모두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일일이 기억하지 않아도, 접속시 아이디팝 버튼 클릭 한번 만으로 저장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자동 입력해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최근 트위터의 사용자 계정이 3300만명이나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되는 등 개인정보보안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유출된 3300만명중 무려 12만명이 외우기 쉬운 단순한 비밀번호(1234, abcd)등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많은 사이트에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쓰게 되면 보안성은 취약하지만 복잡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기억하기 쉽지 않다. 아이디팝을 사용하면 단지하나의 패스워드만 기억하면 된다. 모든 데이터는 전용 하드웨어 보안 칩을 통해 암호화하기 때문에 분실 시에도 정보 유출의 염려도 없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기기 분실 등에 대비해 원본 데이터를 미리PC에 보안백업 받아 놓는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아이디 팝은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FNTIMES.com
마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