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씨스퀘어 메자닌플러스 전문사모투자신탁 1호’는 신한금융투자에서 6월 9일 설정일 당일에 사모펀드 수익자 가입제한인원을 채우고 완판됐다.
씨스퀘어자산운용은 지난 1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출신인 최종혁 매니저가 설립한 신설 운용사다.
2개의 각기 다른 전략을 가진 펀드는 기존 메자닌 펀드의 계단오르기형 수익률 전략을 진화 시킨 플러스 전략을 가미해 추가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메자닌 플러스 펀드와 다양한 멀티에셋에 투자하는 멀티전략 운용방식을 취하고 있다.
최종혁 대표이사는 2002년 대우증권에 입사하여 딜링룸에서 고유자산을 운용하다 2007년 유리자산운용에서 운용역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2008년 마이다스에셋으로 이직후에는 연기금 운용을 맡아 500억 규모의 설정자산을 조단위 규모로 키웠다. 향후 한국 투자 시장의 중심은 ‘멀티투자’라는 생각에 올해 초 새롭게 CSQUARED ASSET 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C의 제곱은 용기(Courage)와 도전(Challenge)을 의미한다고 한다.
최종혁 대표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바르고 알찬 멀티투자전문운용사를 꿈꾼다”며 “궁극적으로는 해외에 대한 투자 비전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씨스퀘어자산운용은 1호 메자닌 펀드 완판의 기세를 몰아 2호 메자닌 펀드 출시를 바로 준비하고 있다. 설정은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을 통해 가입을 받을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