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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카드승인금액 증가율 6.9%…민간소비 회복 미약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5-25 09:18

전년동월대비 8.5%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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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여신금융연구소

△ 자료 : 여신금융연구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4월 카드승인 금액 증가율이 6.9%로 전년동월증가율보다 8.5%p 하락해 민간소비 회복세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2016년 4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발표, 올해 4월 전체카드승인금액은 58조500억원으로 승인금액증가율이 전년동월증가율(15.4%)보다 8.5%p 하락한 6.9%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순수개인카드승인금액은 42조원, 승인금액증가율은 전년동월증가율(7.8%)대비 1%p 상승한 8.8%에 그쳐 민간소비 회복세도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연구소는 “가계부채, 주거비 부담 증가 등 구조적 요인이 소비를 제약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체크카드승인금액도 큰폭으로 하락했다. 4월 체크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은 전년동월증가율(20.9%)보다 8.8%p 하락한 12.1%로 승인금액은 12조3000억원이었다.

외국어학원 승인금액은 1216억9000만원으로 작년 4월 대비 12.1% 늘었다. 이는 5월29일부터 개정된 토익시험시행으로 개정 전 마지막 시험준비를 위한 학원등록 증가가 카드승인금액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대형할인점·슈퍼마켓·편의점 전체카드승인금액은 7조8300억원으로 나타났다. 승인금액증가율은 전년동월 승인금액증가율 12.5%보다 1.4%p 하락한 11.1%를 기록했다.

세부업종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은 정기세일 성황으로 4월 매출액이 전년동월대비 8% 증가했으며 백화점업종 승인금액증가율은 11.6%로 작년 4월보다 0.7%p 소폭 상승했다. 반면,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 기타 유통업종 승인금액 증가율이 각각 1.8%p, 0.5%p, 18%p 감소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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