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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부모 의료 사각지대 어린이보험·효보험으로 대비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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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04 15:37

생보협회, 5월 가정의달 맞아 '어린이·효 보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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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부모와 자녀에 대한 의료보장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19세 이하와 65세 이상의 의료 보장성보험 보유계약 건수는 80만6000건과 379만3000건으로 전체 계약의 2.0%, 9.3%에 불과한 수준이다. 특히 65세 이후에는 남자 50.4%(5137만5000원), 여자 55.5%(6841만3000원)으로 평생 가장 많은 의료비가 발생하지만,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비중은 작았다.

19세 이하 시기에는 전 생애의료비의 남자 12.8%(1301만원), 여자 9.3%(1151만5000원)이 발생하고 있다.

병원을 이용하는 비중도 컸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19세 이하 외래환자와 입·퇴원환자 비중은 각각 16.8%, 14.2%였고, 65세 이상의 경우 27.6%와 27.2%를 차지했다.

이에 생보협회는 질병에 따른 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자녀는 어린이보험을, 부모는 효보험 등 보장성보험에 가입할 것을 조언했다.

어린이보험은 질병과 골절, 화상은 물론 성인이 된 이후에는 암과 치명적질병(CI) 등 성인질환을 보장한다. 컴퓨터관련 질환과 아토피, 교통사고, 유괴납치와 같은 사고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하며 어린이 건강상담서비스와 함께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입학시점에 맞춰 중도축하금도 지원하고 있다.

효보험의 경우 고연령,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기간이 늘었다. 또한 고혈압, 당뇨, 암, 급성심근경색, 뇌출혈, 중증치매 등 주요 성인질환과 노후에 발생하는 생활자금을 집중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와 부모의 부족한 의료보장을 생명보험사의 어린이보험과 효보험을 통해 미리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생보협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생보업계가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어린이 보험 상품을 소개했다.



◇삼성생명, 우리아이 통합보장보험

우리아이 통합보장보험은 0세부터 15세에 가입할 수 있다. 보장은 100세까지다. 이 상품은 임신기간, 태아의 저체중 출산과 선천성 기형, 질병으로 인한 선천성장애를 보장한다. 산모를 위한 임신질환실손, 임신중독증도 보장한다. 보험에 가입하면 영유아기·화상·깁스·응급실 통원과 다발성 소아암·소아 당뇨병·백혈병도 보장받을 수 있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에는 치아 관련 보장과 근시진단·성조숙증진단을 보장한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을 포함한 중대 질병과 성인 관련 질환을 보장한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어린이보험

0세부터 19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이 보험은 보장기간이 100세까지다. 한화생명 어린이보험은 출생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질환이나 주산기질환을 보장한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은 100세까지 비 갱신으로 보장한다. 적립·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어 교육자금이나 결혼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 더든든한교보우리아이보장보험

이 상품은 30세 이후 중대한 질병 및 수술 등을 보장하는 성인CI보험으로 자동 전환된다. 2∼8만원 사이에서 원하는 보험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자녀 0세부터 5세까지 ‘교보맘스케어서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레라, A형간염, 백일해 등 법정 감염병, 재해로 인한 수술 및 골절, 깁스치료도 보장한다. 자녀가 둘 이상인 경우 1명만 가입해도 보험료 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0∼15세 까지다.



◇NH농협생명, 아이행복NH어린이보험

아이행복NH어린이보험은 어린이 컴퓨터 관련 질환 수술비, 화상 수술비, 응급실 내원 진료비, 유괴·납치 위로금, 재해골절 치료비를 보장한다. 어린이 건강 상담, 게임중독 상담은 물론 질병별 전문병원과 명의를 안내한다. 또한 진료 예약 대행서비스와 전문 간호사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자녀·다문화가정 보험료는 최대 3%까지 할인된다. 이 상품은 태아부터 2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장기간은 100세까지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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