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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경품 지급은 브랜드 제고 차원”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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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04 09:13 최종수정 : 2016-05-04 13:48

신형 말리부 시승행사 개최…말리부·스파크 등으로 두자리 MS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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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신형 말리부.

한국GM의 신형 말리부.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한국GM이 4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경기도 양평 중명산 천문대(60㎞)까지 신형 말리부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선보인 신형 말리부는 1.5,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

이들 엔진은 새로 설계된 신형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으로 리터당 10.8㎞∼13㎞의 고효율을 달성했다.

신형 말리부는 출시 이후 4영업일 동안 누적 판매 계약 6000대를 돌파하면서 올해 일찌감치 한국GM의 효자 모델로 등극했다.

앞서 2011년 국내 출시된 말리부는 그동안 자사의 인기모델로 자리잡으면서 한국GM의 성장세를 주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GM 김상원 상무는 “신형 말리부가 본격적으로 출시 될 경우 경쟁사 SM6를 능가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3월 SM6는 6571대가 판매됐으나 지난달에는 신형 말리부 대기 수요 등으로 23% 감소한 5195대 판매에 그쳤다.

김 상무는 “올해 신형 말리부를 최대한 많이 팔겠다”면서 “여기에 스파크, 트랙스, 올란도 등 주력 모델 선전이 뒷받침된다면 올해 두자릿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자사의 경차 스파크가 기아차의 동급 모닝 판매를 앞지 것과 관련,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은 경품에 따라 차량을 선택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내수 고객들은 자신의 운전 행태와 차량 성능, 경제적 요건 등을 감안해 차량을 구입할 정도로 성숙했다”고 말했다.

4월 기아차는 모닝 구매 고객에 200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사은품으로 지급했다. 이는 신형 5세대 스파크가 지난해 8월 선보이면서 경차 1위를 차지한데 이어 3월에는 내수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선전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맞서 한국GM은 여성 고객이나 신혼부부가 이달 스파크를 구매할 경우 230만원 상당의 LG전자 냉장고를 지급한다.

이와 관련, 김 상무는 “이는 쉐보레 브랜드 제고 차원의 마케팅”이라며 “스파크는 내수 경차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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