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늘 BNK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586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전년 1분기와 차이는 경남은행의 실적이 100% 반영되는 점이며, 전년 1분기 57.98%가 반영되었다”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자이익의 견조한 증가세와 더불어 안정적인 비용 조절로 인해 분기별 순이익이 순항할 것”이라며 “이러한 분기별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10.9% 늘어난 538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무엇보다 경남은행 지분율이 100%로 상승한 효과와 캐피탈의 정상화, 부산은행의 분발 등의 힘으로 판단 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작년에 높은 실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자본 확충으로 주가 프리미엄이 한꺼번에 사라졌지만 다시 프리미엄을 받을 것”이라며 “호실적을 바탕으로 시장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어 신뢰감의 회복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