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은 지난 2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등록을 신청하고, 주무부서인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심사가 통상적으로 3~4개월 가량 소요되는 데 비춰 연수원은 이르면 9월이나 10월 중 1회 시험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민간자격이 1만9000여 개에 달하는 정도로 여러 업종에서 만들다보니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일괄적으로 모아 금융위든 산업통상부 등 각각의 주무부처로 보내는 프로세스”라며 “주무부처인 금융위의 승인 후 공식적으로 시험 일정 공고 등의 절차를 밟을 수 있지만 승인이 늦어지면 절차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험조사분석사 시험에 응시하는 주 대상층이 SIU와 보상 조직 등이 될 것으로 볼 때 승인 절차가 빠르게 진행돼야 8월 예정된 2차 손사 시험 시기와 겹치지 않을 것”이라며 “승인 후 이르면 9월이나 10월 중 1차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