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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둘째날, 귀성 차량 몰려…고속국도 ‘북새통’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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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7 10:32 최종수정 : 2016-02-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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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국도 모습. 정수남 기자

중앙고속국도 모습.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연휴 둘째 날인 7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귀성 차량이 몰려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전날에 이어 다시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서울에서 승용차로 출발하면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5시간22분, 대구는 4시간24분, 목포는 4시간, 광주는 3시간40분, 강릉은 2시간50분, 대전은 2시간2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5㎞ 구간과 망향휴게소→천안분기점 7.6㎞ 구간이 시속 40㎞ 미만 속도로 정체 현상을 빚고 있고, 그 밖에 경기 동탄에서 충북 청주 사이 대부분 구간이 시속 40∼80㎞ 속도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 17.4㎞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5㎞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오전 7시30분을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한 차량은 8만대이고, 자정까지 35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공사는 예상했다.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2만대이며 자정까지 28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359만대로 전날보다 다소 적은 수준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른 새벽인 오전 5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정오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오가 지나서도 교통량이 줄어드는 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고속도로 정체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오후 6시께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7일 오전에 고향에 가는 귀성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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