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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K-evote 통해 전자위임장 최초 행사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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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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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넷 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 구조(제공=예탁결제원)

펀드넷 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 구조(제공=예탁결제원)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자사가 운영하는 펀드넷 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K-evote)를 통해 국내 최초로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 대우증권 임시 주주총회에 앞서 전자적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고 5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관리기관으로서 2010년 8월부터 K-evote시스템 운영 중이다.

펀드넷은 설정, 환매와 같은 펀드 수익증권 매매 및 펀드재산 운용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관련회사 간 표준화·자동화된 방식으로 지원하는 자산운용산업 지원 플랫폼이다.

특히 K-evote 시스템은 자산운용회사 대상 의결권 서비스의 일환으로 짧은 주총 시즌에 다수의 주총 의안을 검토해야 하는 기관투자자 입장에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로 평가받는다. 예탁결제원은 “자산운용회사의 경우 3월 주총 시즌 동안 펀드에 편입된 발행회사 중 최소 15개사 최대 300개사의 주총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하기 때문에 업무 부담이 큰 편”이라며 “K-evote 시스템을 활용하면 업무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또 “올해에는 대형 발행회사의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이용이 예상됨에 따라 자산운용회사의 적극적인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행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올해 2월 초 기준으로 총 19개 자산운용회사가 의결권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이는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수 기준으로 54%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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