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신탁사는 신탁부동산 매각대금을 입출금 편의를 위해 보통예금 계좌에 예치ㆍ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예보는 개별 신탁사를 상대로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를 위한 매각대금 운용방식 변경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성공해 이번 합의를 도출해 냈다고 전했다.
예보에 따르면 운용수익이 낮은 보통예금에서 운용수익이 높은 ‘기업MMDA’로 전환하면 평균 3개월~최장 6개월 이상 운용기간동안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생한다.
이번 운용방안 개선으로 예보는 향후 5년간 약 100억원의 추가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