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정보집중기관 초대 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3일 열린 면접심사에서 민 전무를 초대 원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민 내정자는 다음달 9일 열리는 창립총회 인준을 받으면 초대 원장으로 확정된다.
민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은행에 입행했고, 한은 금융결제국 수석부국장, 공보실장, 금융시장국장에 이어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신용정보집중기관은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각 금융업권 협회의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구로 내년 1월 출범한다. 설립 방식과 인력 구성 등을 놓고 각 협회는 물론 노조와 갈등을 겪어오다 내년 1월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