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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내달 4일 사장단 회의 관심 집중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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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1-24 07:45 최종수정 : 2015-11-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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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내달 4일 사장단 회의 관심 집중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내달 4일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번 사장단회의는 연말 사장단회의로 롯데그룹의 연례행사이긴 하지만 경영권 분쟁과 면세점 탈락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계열사 사장 30-40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평가와 함께 내년 사업 비전에 대한 논의가 우선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호텔롯데 상장에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어 신동빈 회장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그룹개혁과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통한 투명 경영의지와 함께 호텔롯데 상장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사장단 회의에서 실적평가를 거쳐 임직원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롯데그룹은 줄곧 1월 말에 당해 임원 인사를 발표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인사 시점을 전년도 12월 말로 앞당겼다. 올해는 조금 더 이른 다음 달 중순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롯데그룹 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인사 폭이 컸던 데다 현재 경영권 분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는 소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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