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저하증의 원인은 흔히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갑상선염으로 보고 있다.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1. 대사활동이 떨어져 추위를 쉽게 느끼고, 심지어 여름철에도 추위를 느낀다.
2. 체력이 쉽게 고갈되어 일상생활이 힘들다.
3. 느린 대사과정으로 인해, 적은 식사량으로도 체중이 증가한다.
4. 갑상선이 커지고, 목에 이물감을 느낀다.
5. 생리가 불규칙하게 되고 불임의 원인이 된다.
6. 감정변화가 자주 일어나고,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
7.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맥박수가 감소하며, 심하면 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다.
8.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변비가 생긴다.
갑상선저하증이 생긴 원인은 정확하지 않아 주로 신지로이드와 같은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여 체내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게 한다. 하지만 갑상선호르몬제에 의존하면서 갑상선의 기능은 더욱 떨어질 수 있다. 또한 복용과정에서 여러 불편한 증상들이 생길 수 있는데, 보통 정상으로 진단되어 환자들은 힘들어 한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계속 복용중으로 호르몬 수치가 정상인데도, 불편한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경우도 많다. 지속되는 갑상선저하증으로 생기는 불편한 증상이나 부작용을 고민하고 있다면 갑상선 한방치료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먼저 갑상선저하증이 생기게 한 원인을 찾아 환자 장부의 강약을 진단할 필요가 있고, 이에 따른 환자에 맞는 한방치료, 음식 그리고 운동 조절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은 체내 호르몬의 균형적인 분비를 하고 면역력을 회복시키게 한다. 갑상선호르몬제에 의지하지 않고 환자 스스로 몸을 회복시키는 가장 자연적인 치료방안이 된다.
세정한의원의 이희재원장에 따르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위한 한방치료는 단기적으로만 치료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갑상선질환이 재발되지 않는 근원 치료방안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한방치료와 함께 심리치료, 음식 및 운동 조절은 치료기간을 줄일 수 있고,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FNeNews 기자 FNenew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