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개인공모펀드를 기준으로 전월 대비 유형별 투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주식형(-1.7%)과 혼합형(-1.5%)은 줄어든 반면 채권형(44%)과 MMF(9.8%)는 증가했습니다. 9월말 기준으로 펀드슈퍼마켓 투자자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회사는 전월과 같이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에셋플러스자산운용과 메리츠자산운용이 뒤쫓고 있는 모습이다. TOP10 가운데 8~10위 경쟁이 치열했다. 전월 8위를 차지했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중소형주펀드를 앞세운 현대인베스트먼트가 이 자리를 대신 꿰찼다. 중소형고배당펀드를 앞세운 동양자산운용이 새롭게 10위권에 올랐다. 개별 펀드의 경우 전월과 비교할 때 3~4위 경쟁이 뜨거웠다. 메리츠코리아주식펀드와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주식펀드가 전월에 이어 1, 2위를 지켰다.
반면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플라이스주식펀드가 한화글로벌헬스케어주식펀드를 한단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메리츠코리아스몰캡주식펀드, 신영고배당주식펀드,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주식펀드 순으로 투자자의 선택을 받았다. 몇 개 펀드를 제외하면 글로벌 금융불안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국내 주식펀드가 상위권을 대거 차지했다.
〈민주영 펀드온라인코리아 투자교육팀장〉
〈 펀드슈퍼마켓 투자 상위운용사, 투자 상위 펀드 〉
(자료 : 펀드온라인코리아, 2015년 9월말 기준)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