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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 신투자대안으로 ‘군침’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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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8-28 09:48

상품라인업 다양화, 자산배분에 따른 포트폴리오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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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의 상품라인업이 다양해지며 자산관리의 신투자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10개로 출발한 우리나라 ETN은 어느새 55개까지 증가했다. 관심대목은 전략에 따라 다양한 ETN이 상장됐다는 점이다.

NH투자증권은 전략별로 5가지 ETF유형을 꼽았다. 먼저 스마트 베타형이다. 이는 액티브와 패시브의 중간적인 성격을 지닌 전략인데 변동성, 배당, 커버드콜, 동일가중, 모멘텀전략 등이 해당 범주에 속한다. 두 번째로는 섹터이다. 일반적인 섹터지수와 달리 5개의 구성종목과 동일가중 방식을 사용해 집중력을 높였다. 세 번째는 해외주식형이다. 고배당과 바이백 해외지수를 추종하거나 다양한 인버스 형을 출시하는 형태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네 번째는 원자재(Commodity) ETN인데 7개 중에서 5개가 인버스 형이다. 통화와 채권으로 분류했는데, 채권형은 현재 위안화로 표시된 중국 5년 국채 상품만 상장되어 있다.

시장국면별로 ETN도 투자대상이다. 방향성 국면과 박스권 국면, 중, 소형주 장세와 같은 추세 국면이 연출될 경우 상승 국면에서는 K200 USD 선물 바이셀 ETN이 하락 국면에서는 반대 상품인 신한 USD K200 선물 바이셀 ETN이 적합하다. 박스권 국면에서는 변동성의 하락이 나타날 수 있어 TRUE 코스피 선물매수 콜매도와 TRUE 코스피 선물매도 풋매도 ETN을 동시에 매수해 양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추세 국면에서는 able Montly Best 11 ETN과 같은 모멘텀 ETN을 추천한다. 또한 화장품과 바이오 그리고 제약 등 비교적 세분화된 섹터 ETN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는 판단이다.

NH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위원은 “전략적 다양성과 완성도를 생각한다면 ETN을 통한 간접투자도 효과적일 수 있다”라며 “하지만 일부 ETN의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점은 염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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