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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해외사업, ‘당기순익 급증 일조’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5-07-31 18:36 최종수정 : 2015-07-31 18:57

전체 당기순익 중 해외사업 비중 6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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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해외사업, ‘당기순익 급증 일조’
코리안리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급증했다. 특히 해외매출이 상반기 당기순익 급증에 기여해,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취임 이후 강조한 ‘해외진출 확대’가 성과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지난 30일 코리안리는 올해 상반기 1415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776억원) 대비 82.4% 늘어난 수치다. 올해 당기순익 목표(1700억원)의 83.24%를 상반기에 달성한 상황이다. 매출액은 3조1937억원, 영업이익은 1918억원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당기순익의 60% 가량이 해외수재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코리안리의 영업별 당기순익은 해외수재가 781억원으로 전체의 55.19%를 차지했다. 당기순익의 대부분이 해외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

코리안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해외사업에서 수익이 많이 발생했다”며 “올해 상반기 해외사업의 당기순익은 연간 실적 중 최대”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중동 및 극동아시아에서 수익이 많이 났다”며 “최근 중국 증시의 신용리스크에 대한 위험성 경고와 상관 없이 당기순익이 많이 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안리의 해외사업이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이유는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의 경영전략에 기인한다. 원 사장은 올해 초 경영전략 발표에서 "2015년은 해외진출 확대 가속화 원년"이라며 해외사업 확대 의지를 표했다. 44개국 해외시장 연구를 실시하는 등 내부적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을 타겟 마켓으로 성장시킬 계획으로 이 시장에 대한 진출을 확대 중이다. 작년 코리안리 해외 지역별 포트폴리오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지역은 극동아시아 지역으로 45%를 차지하고 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향후 매출의 50~80%를 해외사업에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거대 잠재시장인 중국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타켓 시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주요 거래사 CEO를 포함한 임원진과 당사의 최고경영자의 직접 교류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할 것"이라며 "기존 거래 규모 증대 및 신설사들과의 관계 정립, 신상품 공동 개발협의 등 긴밀한 업무 협조로 상해/자동차/배상책임보험 등 성장시장 집중 마케팅 및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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