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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상반기 순익 5327억원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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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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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31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32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0%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원수보험료는 8조7635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5582억원)보다 2.4% 증가했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신계약과 보유계약 성장세에 힘입어 1.6% 성장했고 자동차보험 또한 8.1% 늘었다.

하지만 일반보험은 위험도가 높은 계약에 대한 전략적 매출 축소로 5.7% 줄었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어난 9341억원을 기록했지만, 보험영업이익은 합산비율 상승으로 2209억원의 적자를 내 지난 해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오른 102.6%를 기록했다.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은 각각 1.6%포인트, 0.2%포인트 개선된 61.1%, 87.8%의 손해율을, 자동차보험은 0.6%포인트 상승한 79.8%(IFRS 기준)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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