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은 메르스 사태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관광업 종사자들이 조기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추경예산을 적극적으로 집행하는 사업이다.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대상자 추가선정 규모는 4960억원(시설자금 3750억원, 운영자금 1210억원)으로 올해 하반기 관광기금 기 선정액 6007억원의 82.6%에 달하는 수준이며,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리는 중견기업의 경우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로 적용(3분기 2.25%)하며, 중소기업·공공법인·개인에 대해서는 기준금리에서 0.75%포인트를 우대한다.
다만 호텔업과 관광펜션업, 우수숙박시설 등이 시설자금 건설 및 개보수할 경우 기준금리에서 1.25%포인트를 우대해 적용한다.
산업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달 13일까지 신청서류 접수 및 선정 심사를 거쳐 20일 대상업체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8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은행 대출심사 및 융자를 받을 수 있다.
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