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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9월 vs 12월 ‘팽팽’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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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30 14:23 최종수정 : 2015-07-30 17:41

미FOMC 금리 동결, '합리적 확신' 표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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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의지를 밝혀 9월이나 12월 금리정상화가 유력하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현행 0~0.25%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성명서에서 주목할 대목은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가 보다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경기에 대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인다는 표현을 유지하면서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새롭게 견고한 고용과 실업률 하락으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또 3월부터 언급한 '노동시장이 더 개선되고 물가가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까지 회복된다는 합리적 확신을 가진 뒤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대한다' 라는 문장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고용시장의 회복세에 대해 긍정적 판단을 내린 만큼 연내 기준금리인상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단 금리인상에 대해 이견이 없으나 그 시기는 9월, 12월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IBK투자증권 김지나 연구원은 “9월 FOMC 전까지 2번의 고용지표 결과가 9월 결정을 예상하는 Key가 될 전망”이라며 “다만 경기판단이 매파적으로 변화했고 지난 6월 FOMC 이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확신하는 옐런 의장과 연준 총재들의 발언을 고려해 9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 소재용 연구원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가능한 최소화하기 위해 9월 FOMC에서 현재 0.00~0.25%의 연방기금금리를 0.25%로 고정시킨 뒤 12월에는 0.50%로 완만하게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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