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의 김선오 홍보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류현진 선수 원정 응원단은 현지시각 지난 28일 LA다저스 구장을 방문하여 ‘류현진 선수 쾌유 응원 이벤트’에 응모한 응원 댓글 5000건을 류현진 선수에게 직접 전달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출근해서 직장상사 눈치 보며, 새벽잠 설쳐가며 울고 웃으며 환호했던 행복한 순간들이 기억납니다. 류현진 선수 힘내세요!”라고 외친 류경*씨 메시지를 비롯해 이연*씨는 “우리의 희망 류현진 선수, 내년 시즌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시길 응원합니다”라고 추임새를 넣었다.
또한 “류현진 선수, 세계 최고의 투수가 되실 것을 확신합니다. 사랑합니다. RYU can do it!”이라고 전한 김정*씨등 류현진 선수 쾌유를 비는 숱한 정성을 담아 보냈다.
김주하 은행장도 빠질 수 없었다.
김 행장은 응원 영상을 통해 류현진 선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애정을 표시하며, 빠른 쾌유를 위해 최고급 농협홍삼을 선물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지난 1월 진행한 대국민 응원이벤트에 동참했던 한 참가자가 농협은행에 전화를 걸면서 추진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