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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하나·외환銀 예비인가 승인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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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22 17:49 최종수정 : 2015-07-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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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2일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을 위한 예비인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최근 하나금융 노사가 두 은행의 합병을 두고 합의를 이룬 만큼 이례적으로 빨리 예비인가를 내줬다.

하나금융은 이날 당국으로부터 예비인가 승인을 받은 만큼 곧바로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본인가 신청을 밟게 된다. 하나금융은 다음 달 7일 주주총회를 연 뒤 10일쯤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8월 중으로 본인가 신청과 승인이 이뤄지면 통합 하나·외환은행은 이르면 9월, 늦어도 10월 안에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통합 은행의 행장 자리에 누가 앉을 것인지가 관심사다. 현재로선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 회장이 통합 은행장을 겸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나금융은 지난 20일 통합 작업을 진두지휘할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을 꾸렸다. 통추위 위원장은 하나금융 전 이사회 의장을 지낸 정광선 중앙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통합 은행장은 통추위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3명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으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현재로선 통합 은행장은 금융위 합병 본인가 승인이 난 뒤 통합 법인 등기가 이뤄지는 다음달 중순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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