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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두산캐피탈 신용등급 강등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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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5-04 12:41

유동성 위험확대…‘네거티브 리뷰’ 대상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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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대표 윤인섭)는 두산캐피탈의 무보증사채, 후순위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BBB, BBB-, A3로 각각 하향 조정하고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조정은 수익기반 축소 지속, 대규모 손실 시현, 열위한 자산건전성 및 자본완충력 저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2014년에 부동산PF대출채권 및 리스채권 매각, 할부리스 실행 감소 등으로 수익기반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1041억원의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시현하는 등 2012년 이후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 2014년말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이 각각 18.9%, 29.3%를 기록했으며 커버리지비율도 75.8%를 나타내는 등 열위한 자산건전성 및 위험완충능력을 시현했다. 아울러 2014년 대규모 손실 시현으로 자본완충력이 다시 저하돼 2014년말 자기자본 대비 순요주의이하여신 및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각각 175.8%, 53.6%를 기록하는 등 부실채권 대비 자본완충력도 크게 미흡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한기평 측은 “2014년말 단기성차입금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지분 매각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시장성 무담보 차입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이뤄지고 있지 않는 등 유동성 위험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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