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노조, ‘전국금융노동자대회’ 개최

김효원

webmaster@

기사입력 : 2015-05-03 22:16

정부 노동시장 구조개혁 반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김문호)이 지난 1일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 방침에 반대하는 ‘전국금융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금융노조 측은 노사정협상 결렬 이후 정부가 단독으로 △일반해고 요건 완화 △취업규칙 불이익변경요건 완화 △직무성과급제 및 임금피크제 전면 도입 △기간제 사용기간 연장 및 파견업종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정부의 이런 정책이 가장 먼저 공공부문과 시중은행 노동자들에게 강제로 시행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금융노조는 이날 한국노총 소속 노조로는 이례적으로 집회에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과 김동만 한국노총위원장을 모두 초청했다.

지난달 24일 민주노총이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벌인 데 이어 한국노총도 6월 총파업을 준비 중이다. 이날 집회에서 양대 노총 위원장이 연대 의지를 밝힌 것만으로도 정부에 큰 압박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은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시도는 비정규직과 청년층을 살리기는커녕 정규직·비정규직, 장년층·청년층 모두 값싸게 쓰고 쉽게 버릴 매물로 시장에 내놓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