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출기업 32%가 원·엔 환율 변동 영향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5-04-20 00:09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453개사 대상 설문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내 수출기업 10곳 중 3곳이 원·엔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국내 수출기업 453개사(대기업 126곳, 중소·중견기업 327곳)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출기업 중 32.2%가 원·엔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어 최근 지속되는 엔화약세가 수출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수출활동에 영향이 큰 환율은 원·달러(94.5%), 원·엔(32.2%), 원·유로(29.4%), 원·위안(8.6%) 순으로 나타났다. 환율영향이 큰 순서로 1, 2순위에 대한 응답 결과를 중복 집계했다.

특히 엔화 결제 비중은 3%로 유로화 5.3%보다 낮고, 수출 비중도 일본이 5.6%로 유럽 9%보다 낮지만, 일본과 수출경합도가 높아 원·엔 환율 영향이 원·유로나 원·위안보다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일 수출경합도는 2008년 0.446 이후 2010년 0.467, 2011년 0.475, 2012년 0.481, 2013년 0.501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원·엔 환율에 영향을 받는다고 답한 기업들의 경우, 100엔당 원화 환율이 2014년 연평균 996원에서 2015년 900원으로 약 10% 하락할 때 수출액은 평균 4.6%, 영업이익은 평균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