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창업교육, 자금지원, 재기지원 등을 통한 직접적인 창업지원은 물론 창업 애로 발굴 및 관련 공동연구에 이르기까지 상호 긴밀히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창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세 기관은 각각 역할을 나눠 단국대가 창업 인큐베이팅 설치, 창업교육을 하고 IBK기업은행이 북한이탈주민 자금지원을 담당, 캠코는 창업실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재기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서민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공부문과 연구·교육부문과의 모범적인 협업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소외계층 지원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