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에 담는 이름을 바꾸기로 확정한 뒤 성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경영대혁신(GREAT INNOVATION 2015 : 미래지향적 경영체제 확립)’으로 정했다”며 “2015년이 본격적인 투뱅크 경영체제 원년인 만큼 그룹의 핵심 경쟁력과 수익성 극대화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BNK’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Beyond No1 in Korea)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투뱅크체제가 구축되는 올해에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주력하고 그룹내 수익 및 비용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미래 지향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선포해 주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영업실적 향상과 경남은행 자회사 편입으로 그룹 총자산이 전년대비 82.5% 늘어난 93조 3225억원에 이르렀고 당기순이익은 1회성 회계이익은 염가매수차익을 빼면 3631억원, BIS자기자본비율 11.91%를 나타낸 재무제표를 주주로부터 승인 받았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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