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기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신한금융지주에서 IR 담당 임원으로 세계 유수의 자산운용사를 만났던 본인의 경험을 통해 “수익률관리를 통한 고객과의 신뢰회복”을 자산운용이 당면한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 취지에 맞게 단순히 운용성과의 수치를 극대화 하는 걸 넘어서, 투자자의 의도를 알고 수익률을 투자자가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줄 수 있는 ‘진정성’까지 수익률 관리로 생각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 주주사인 BNP 파리바와의 합작 역량 발휘와 더불어 은퇴시장 등 미래시장의 선점을 통해서 고객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투자솔루션 파트너로의 위상확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민 사장은 경청을 강조하며 ‘제 방은 언제든지 열려 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대화를 통해 직원 한 명, 한 명을 이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상호이해를 통한직원 서로의 신뢰를 토대로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다같이 목표를 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